영 가디언지, 미 NSA 내부고발자 신분 밝혀

미국 통신회사 버라이존사가 가입자들의 전화통화 내역을 NSA에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을 보여주는 자료 사진

미국 국가 보안국 (NSA)이 미국내 전화 사용자 수백만명의 통화기록을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가디언지가 그같은 사실을 공개한 전 NSA 직원의 신분을 공개했습니다.


가디언지는 NSA의 전 계약직원이었던 29세의 에드워드 스노우덴씨가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기 때문에 신분을 숨길 필요가 없다며 신분 공개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노우덴씨는 지난달 미국을 떠나 현재 홍콩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