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6.25 격전지 '개미고개' 유해발굴 착수

지난해 1월 한국 설악삭에서 유해 발굴 작업 중인 한국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육군 지원 병력.

한국 육군 제 32보병사단은 다음 달 (6월) 3일, 세종시 전동면 청남리 운주산 인근 개미고개에서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연다고 오늘 (31일) 밝혔습니다.

32사단은 한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장병 100 명을 투입해 다음 달 3일부터 28일까지 전사자 유해 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gksrn.

발굴 지역은 개미고개 주변 225무명고지와 115무명고지, 110무명고지 일대 전의지구 전투지역입니다.

이 곳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8일부터 11일간 미군 24사단과 한국 군이 북한 군 3사단과 4사단에 맞서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미군과 한국 군 병사 500여 명이 전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