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외무부 '미군 무인기 사용 반대'

지난 14일 미군 항공모함 조지 부시 호에서 이륙하는 무인기 X-47B. (자료사진)

파키스탄은 오늘 (24일) 자국 내 미국의 무인기 공격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제 해외에서 무인기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연설을 한 데 따른 것입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무인기 공격이 비생산적일 뿐 만 아니라 무고한 시민들을 해치고 파키스탄 주권과 인권, 국제법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 외무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무력으로만은 안전을 추구할 수 없다고 말한 점은 환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