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협회 "한국정부, 북한과 대화 내용 공개해야"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긴급현안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과 한국 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가 논의한 모든 사항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한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또 원자재와 부자재 반출을 비롯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모든 협의 과정에 기업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공단시설을 점검하고 원,부자재와 완제품을 반출하기 위해 오는 23일 공단을 방문하겠다고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