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유혈사태 4일간 이어져

25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의 차량 폭탄 테러 현장을 지나는 시민.

이라크 치안당국은 바그다드 북쪽의 수니파 마을을 다시 장악했습니다. 앞서 무장괴한들이 이 지역을 점력했지만 저항 없이 철수했습니다. 지난 4일간 이라크에서 유혈사태로 150명이 사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수니파 반군이 오늘(26일) 현지 부족 지도자들과 협상 한 뒤 술래이만 벡 마을에서 철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이 어제(25일) 이 마을을 점령하기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이라크에서 연이어 유혈충돌이 일어났습니다. 23일에 이라크 정부군은 중부 하위자 마을의 수니파 시위 현장을 급습했으며, 5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후 서부와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충돌들로 수 십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