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 '미-북대화 촉구 서한 국무장관에 발송'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2일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라파예트대학에서 연설하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과의 대화 필요성을 지적하는 서한을 지난 주에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한이 원하는 것은 미국과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60년 된 경제제재가 해제돼 동등한 무역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한이 매우 심각한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나라라며, 북한은 미국이 공산정권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들을 공격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