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고조 속 개성공단 정상 운영

남측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자료사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와 ‘키 리졸브’ 미-한 합동 군사 연습에 북한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오늘(11일) 개성공단 출입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한국 측 기업 관계자 760여명이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고 오후엔 280여 명이 별 문제 없이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측은 통행에 앞서 서해지구 군 통신선으로 출입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통일부는 공단 체류인원에 대해 언행을 조심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라는 지침을 하달하는 등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