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반군에 군사지원 고려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27일 미국과 프랑스가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의 정권 교체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로렌 파비우스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케리 장관은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시리아 반정부 단체 지지 국가들의 모임 ‘시리아의 친구들’ 회담에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은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제외한 군사지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