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 핵 포기하고 평화 선택해야”

19일 버마 양곤대학 연설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핵무기를 포기하고 평화와 진전의 길을 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To the leadership of North Korea, I have offered a choice: let go of your nuclear weapons and choose the path of peace and progress…”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버마 양곤대학 연설에서 미국은 북한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강조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평화와 진전을 택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 지역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