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평화단장 방미...대북정책 조율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한국 외교통상부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김수권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오늘 (5일)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미국의 정계와 학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대북정책과 관련한 실무적인 조율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단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백악관과 국무부 등의 한반도 정책 관련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대선 이후 미국 대북정책의 변화 가능성 등을 탐색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의 대통령 선거 이후 두 나라간 대북정책 공조 문제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김 단장은 워싱턴 방문에 앞서 뉴욕에서 학계 전문가 등과도 접촉해 미국의 한반도 정책 향방에 대해 청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