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화 수준, 세계 최하위권'

지난 9일 판문점 남측 지역을 바라보는 북한 병사. (자료 사진)

한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세계평화포럼이 오늘 (10일) 발표한 ‘세계평화지수 2012 보고서’에서 북한의 평화수준이 세계 143개 나라 가운데 127위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평화수준은 지난 해 123위에서 네 단계 떨어진 것으로, 정치 사회 경제 분야의 점수가 낮은데다 특히 군사와 외교 분야에서 138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평화수준은 지난 해 67위에서 41위로 26단계 올랐습니다.

세계평화포럼은 해마다 세계 143개 나라의 평화 상태를 각국의 정치와 군사 외교 사회 경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뒤 이를 종합한 세계평화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