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오키나와에 V-22 군용기 배치키로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에 배치될 V-22 오스프레이 군용기. (자료 사진)

미국과 일본이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에 배치된 미 군용기 V-22 오스프레이의 작동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에 배치된 미 군용기 V-22 오스프레이의 작동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군의 오키나와 기지 내 오스프레이 배치는 그동안 안전 문제로 인해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레이는 헬리콥터처럼 이륙하지만 비행은 항공기처럼 이뤄집니다.
오스프레이는 지난 해 두차례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소음 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오늘 (19일) 오스프레이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오키나와에 배치된 22대가 다음 달부터 전면 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을 방문 중인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일본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