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자동지출삭감 법안 발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중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 백악관은 오늘 (14일) 자동지출 삭감 법안 이행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연말까지 지출삭감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다음 한 해에 국방부문과 그 외 부문에서 균등하게 1천90억 달러가 자동으로 삭감될 예정입니다.

양당 모두 지출 삭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은퇴 및 건강보험 부문을 삭감하는 조건으로 공화당이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에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공화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