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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대통령 친위대 반정부 세력과 충돌, 최소 3명 사망


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친위부대와 반정부세력이 예멘 수도 사나에서 충돌해 적어도 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17일 반정부시위의 중심지가 돼 온 사나의 ‘변화의 광장’에서 일어났다고 의료진들은 밝혔습니다.

한편, 사나 내 다른 지역에서는 적어도 6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살레 대통령 친위부대가 사나에서 시위자들에게 총격을 가한지 하루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사나에서는 어제 수만 명이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고 활동가들은 말했습니다.

저격수들은 지붕 꼭대기에서 총격을 가해 4명이 사망하고, 남부도시 타이즈에서는 예멘 보안군에 의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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