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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메르켈 통화..."코로나 대응 협력 논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7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중국과 유럽연합(EU) 관계가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메르켈 총리와의 통화에서 EU가 '독립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시 주석은 EU와 중국이 서로를 존중하고 외부의 간섭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유통을 위해 세계와 협력할 용의가 있으며 백신 민족주의에 반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EU는 지난달 1989년 이후, 중국 신장 지역의 인권 유린에 대해 처음으로 중국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가했습니다.

또 미국, 영국, 캐나다도 신장 문제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을 제재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혐의를 부인하며 일부 EU 의원들과 단체들을 제재 목록에 올렸습니다.

한편 올리케 데머 독일 정부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와 시 주석이 코로나 백신 생산과 이를 보급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데머 대변인은 두 정상이 이달 말로 예정된 중-독 정부 간 협의에서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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