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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볼리비아 대선일 확정 환영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14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선 일정이 연기된 데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볼리비아 의회가 대통령 선거일을 10월 18일로 확정한 데 대해 유엔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의 대볼리비아 개인 특사인 장 아르노 특사는 14일 성명을 내고, 볼리비아 의회가 대선 일정에 합의를 이룬 것은 ‘핵심적 성취’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를 통해 정치적 분열과 볼리비아 사회에 만연한 불안정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볼리비아 대선은 5월 3일로 잡혀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9월 6일로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이후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자 볼리비아 최고선거재판소는 대선을 10월 18일로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많은 볼리비아 국민들은 선거가 연기된 데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볼리비아에선 지난해 10월 치러진 대선에서 부정 시비가 일면서 장기집권 중이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물러나고 대선 결과도 무효가 됐습니다.


이후 우파 야당의 자니네 아녜스 임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임시정부가 국정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아녜스 임시 대통령도 오는 10월 대선에 출마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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