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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 차단 작업 영향 줄 태풍 동향 감시


카리비아 해에서 태풍이 열대성 저기압으로 기세를 뻗치고 있어, 멕시코만에서 진행 중인 기름 유출 차단 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미국의 기상관리들이 말했습니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22일 플로리다와 바하마 일대에 열대성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습니다. 열대성 저기압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속도가 더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태풍이 오는 24일 오전 멕시코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멕시코만 원유유출 대책을 총 책임지고 있는 테드 앨런 해안 경비대 제독은 21일,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유정의 압력을 낮추고 훼손을 막기 위해 덮개를 열어야 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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