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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에 평화협정 촉구


북한이 오늘(27일)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58주년 기념일을 맞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충돌을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조미 사이의 정전상태를 끝내고 평화보장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논평은 또 “평화협정 체결은 신뢰조성의 시작으로서 조미 쌍방간의 불신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과 평등의 관계를 마련하는 제도적 담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 당국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현지 시간으로 어제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북미 관계나 6자회담의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낙관한다”며, “지금은 모든 나라가 화해해야 하는 때가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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