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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더 장관, 누설 의혹 수사검사 지명


에릭 홀더 미 법무부 장관은 최근 국가기밀이 누설된 사건을 수사할 검사 2명을 지명했습니다.

법무부의 특별 수사 검사를 통한 수사는 연방수사국 FBI가 착수한 조사와는 별도로 진행됩니다.

홀더 장관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기밀 정보의 무단 공개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홀더 장관은 검사들이 수사 결과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 기소할 수 있는 전적인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원들은 최근 언론에 미국의 비밀 정보 작전들이 누설된 것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누설된 정보들 중에는 미국이 인터넷 공격을 통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막으려 한다는 것과, 알 카에다 지도자들을 사살한 구체적인 경위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부 공화당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백악관이 고의로 정보를 누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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