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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방중 미국 대표단, 중국 측과 유익한 대화 나눠”


미국 정부는 오는 (17일) 중국주재 대사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 일행이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 당국자들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대사관은 성명에서 “미-중 양측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중요성, 2005년의 9.19 공동성명 이행 복귀를 위한 다음 단계와 관련해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과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 성 김 국무부 6자회담 특사 등은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베이징에서 다이빙궈 국무위원,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 등과 만나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촉발된 한반도 긴장 사태 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양측이 이번 대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해법에 견해를 같이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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