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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총리, "미-중 관계 해결 낙관"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미국과 중국간 관계를 전진시켜 나아가야 할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22일, 뉴욕에서 미국과 중국 기업인들과 함께 한 만찬 중에 이같이 말하고 두 초강대국간의 모든 무역분쟁이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미국과 중국간 관계를 전진시켜 나아가야 할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22일, 뉴욕에서 미국과 중국 기업인들과 함께 한 만찬 중에 이같이 말하고 두 초강대국간의 모든 무역분쟁이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연설을 통해 자신은 중국과 미국 관계에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중국과 미국간 무역의 모든 분쟁과 이견들이 해결될 것으로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간 무역 문제들이 해결되고 나면 양국 관계는 한 층 더 높은 단계로 격상되리라는 것입니다.

원 총리는 미국과 중국간 공통관심사가 양국간 이견 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두 나라 관계의 장래는 밝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미. 중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원 총리를 소개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40년 전에 자신이 처음 중국을 방문했을 때 당시 두 나라는 어느 쪽도 서로를 우호적으로 말할게 별로 없었다며 두 나라 관계의 그간의 변화를 지적했습니다.

"Yet we very quickly found a common purpose to work

두 나라는 재빨리 세계 평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찾아냈으며 현재 두 나라는 서로에게 매우 우호적 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두 나라간 상호 접촉은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양국 모두에 조정과 개선이 필요한 것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양측은 어떻게 상호 관계를 재조정하고 보다 낫게 할 수 있는 지를 터득했다며 키신저 장관은 이는 우리 시대의 커다란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원 총리는 미.중간의 보다 어려운 문제점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원 총리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중국이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며 무역흑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내수 확대와 수입 증대를 위한 조치들을 오랫동안 취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위안화 환율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 당국은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지 않는다면서 중국 정부는2년 전에 시작된 국제 금융위기 이래 안정된 환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총리는 위안화 가치를 크게 절상해야 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총리는 또 외교 분야를 언급하면서 중국 국민은 타이완과 티베트 문제에 관해 아무런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원 총리는 미. 중 관계가 항상 순조로운 것은 아니지만 두 나라는 서로 협력하면 이득이 되고 대결하면 손실이 되는 입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두 나라 관계에서 돗 보이는 것은 대화와 협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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