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악화되는 안보 상황을 이유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자국 대사관을 폐쇄했습니다.
이로써 터키 정부의 시리아 내 대사관 활동이 중단됐으며, 터키 외교관들은 모두 철수했습니다.
한때 시리아의 동맹국이었던 터키는 지난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의 유혈 사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왔습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으로 약 1만7천 명의 시리아인들이 터키로 망명했습니다.
한편 오는 4월1일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서는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시리아의 친구들”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