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는 휴전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군은 18일 반군 근거지인 홈즈에 공격을 가해 6명이 사망햇습니다.
이와관련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은 “테러분자들이 이 북부 이들리브주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통신은 한 경찰관이 저격병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계자들은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군과 민간인 어느쪽이 총격을 가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시리아 정부는 자신들이 ‘테러분자’를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시리아 전문가인 야지드 사이그 연구원은 “시리아 정부군이 진정 휴전을 준수하지 않고 이상한 명분을 내세워 반군을 공격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휴전이 지켜지지 않고 공격과 폭력이 계속될 경우 상황이 한층 악화될 수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영국의 한 인권단체는 시리아 유혈사태가 발생한 지 1년만에 1만1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