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정부 시위의 거점인 홈스시에서 적어도 45구의 여성과 어린이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활동가들이 밝혔습니다.
반정부 활동가들은 일부 시신이 심하게 훼손됐고, 강간당한 흔적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시리아 정부 군에 의해 학살 당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 당국은 시신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이는 테러분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군 지도부인 시리아국가위원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에 관한 비상회의 개최를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