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8개월전 반정부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적어도 3천5백명이 사망했다고 유엔 인권사무국이 8일 밝혔습니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이 수치는 이슬람교 희생제인 에이드 알 아드하 기간에 숨진 19명도 포함한 다고 말했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정부 보안군의 공격으로 오늘 홈즈 시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리아의 아랍연맹 대사인 유세프 아메드는 어제, 시리아 정부가 5백명의 정치범을 석방하는 등, 아랍연맹과의 평화 협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