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는 지스르 알-슈고르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자들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폭력적 진압을 피해 터키로 피신한 주민들에게 귀국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시라아 관영 사나 통신은 지스르 알-슈고르와 주변 지역의 평온과 안보가 회복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면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난민들에게 의료 지원과 식량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라아 군 탱크가 시리아 북부 지방을 휩쓸고 지나다닌 가운데, 최근 며칠 동안 8천 여명의 시리아인들이 터키로 건너가 임시 천막에서 잠을 잤다고 터키 정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시리아 군은 제한된 군사 활동을 위해 지스르 알-슈고르에서 남동쪽으로40킬로미터 떨어진 마라트 알-누만을 향해 진격했다고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