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반정부군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면서 122명의 시리아 난민이 8일 이웃 국가인 터키 국경을 넘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전날 군인과 경찰 120명이 무장괴한의 매복 공격을 받아 숨졌다면서 확고한 보복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달리 시위대 진압을 명령 받은 군경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나면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는 주민과 인권 운동가들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시리아 민간인들이 자위 차원에서 무장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반정부 시위대에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현재 시리아 정부가 외신기자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어 이 같은 현지 사정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