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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터키 군용기 격추 후회'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 사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 사진)

시리아 군이 지난달 터키 군용기를 격추시킨 사건에 대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후회하고 있다고 터키의 한 신문이 3일 보도했습니다.

터키 일간지 쿰후리옛 신문은, 사건 당시 터키 군용기는 시리아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는 이스라엘이 세 차례 전투기로 사용했던 기종이라는 알 아사드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실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터키는 지금 시리아 국경에 대한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양국간 전쟁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터키는 당시 군용기가 실수로 시리아의 영공을 침범했다가 국제 영공으로 빠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군이 이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만약 터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에 대해 사과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아사드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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