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에서 군은 남부수단 독립과 관련한 군 내분으로 적어도 5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최근의 충돌은 남부 어퍼나일 주내 두 마을에서 발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남부 수단 출신 군인들이 북부로의 철수 명령을 거부한 뒤 이 같은 충돌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일에도 말라칼 마을에서는 남부와 북부 군인들간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군당국은 남부 군인들이 북부에 그들의 무기를 재배치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뒤 이 같은 충돌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국가인 ‘남수단공화국’은 오는 7월에 독립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에 실시된 남부수단독립에 관한 국민투표 1차 결과에서는 남부 수단 유권자 99%가 북부로부터의 독립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