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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 대통령 발언 혐오스럽다’ 비판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연설을 가리켜 ‘혐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방송과의 기자회견에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9.11 테러가 일어났던 그 근처에서 그 같은 언급을 한 것은 혐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란 대통령의 발언을 ‘용인하기 어렵다’ 고 말했습니다.

앞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전날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부분 세계인들은 2001년 9.11 테러공격 배후에는 미국정부가 있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외교관들은 이란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반발해 유엔 총회 장에서 퇴장했습니다.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공격으로 발생한 9.11테러공격으로 3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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