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일자리 창출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 미네소타 주의 한 공장에서 행한 라디오 주례 연설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미국의 지도자들이 취할 조치들을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가 자신의 일자리 법안을 통과시켜 교사, 소방관, 경찰, 건설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지금, 의회가 손을 깔고 앉아 정치 싸움을 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미네소타 주의 한 공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기업체들이 퇴역 군인들을 고용하도록 새로운 유인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주택 구입자들에게 새로운 주택 담보 대출의 기회를 주고, 소기업과 청정 에너지 생산 업체에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