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전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의 친위세력이 탄 적어도 2백 대의 차량 행렬이 이웃 나라인 니제르로 건너갔습니다.
이들 군 차량은 5일 니제르에 도착해 수도 니아메이로 향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가다피 안보 여단의 만수르 다오 여단장도 다른 몇 명의 리비아인들과 함께 니제르로 건너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시민혁명군은 가다피의 마지막 남은 거점 가운데 한 곳인 바니 왈리드 외곽에 계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한편, 리비아 임시 집권 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 협상단은 바니 왈리드의 부족 지도자들과 가다피 군을 상대로 대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