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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기감시그룹’, 남북한에 국제사회 중재 수용 촉구


연평도 부근을 감시하는 한국 해군 함정들
연평도 부근을 감시하는 한국 해군 함정들

북한이 후계 세습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서해 북방한계선 (NNL)을 둘러싼 남북한 간 갈등은 자칫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의 결합이라고 ‘국제위기감시그룹’이 밝혔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남한과 북한이 북방한계선 관련 갈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중재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방한계선은 지난 1953년 미군 주도의 유엔군사령부가6.25 전쟁을 끝내면서 설정한 것으로, 북한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셋째 아들 김정은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남한과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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