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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이 잠수함 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북한 잠수함 3, 4척이 동해안 기지를 출항한 뒤 자취를 감춰 한국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훈련을 가장한 도발 징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잠수함 3, 4척이 최근 동해안 기지를 출항한 뒤 모습을 감춰 한국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군 소식통은 5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통상적인 잠수함 침투 훈련의 일환으로 보이나 훈련을 가장한 도발 징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강도 높은 도발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한국 군 함정이나 군 부대에 대한 기습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1백 30t에서 1천 5백 t급의 70∼80척의 잠수함 가운데 80%를 동해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는 ‘여도방어대’를 시찰했다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습니다.

여도방어대는 북한 제287 대연합부대 소속으로 강원도 원산에 있는 섬인 여도를 방어하는 부대입니다.

김정은 부위원장은 부대를 둘러본 뒤 동해의 관문인 여도를 더욱 철벽같이 지켜 적들이 침략하면 모두 수장하라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서울에서 미국의 소리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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