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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개헌 투표 실시


아프리카 케냐가 수년간 지속된 부족 분쟁과 정치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헌법개정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투표에 앞선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개정 헌법 초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과 라일라 오딩가 총리도 개헌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일차 투표 결과는 5일 저녁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행 헌법은 행정부에 막대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어, 역대 대통령들이 정부 일자리와 예산을 자신의 출신 부족에게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왔습니다.

개정 헌법은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지방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며 각료들의 수를 22명으로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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