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한항공 여객기가 폭발물 테러 위협으로 캐나다 공군 기지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캐나다 밴쿠버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은 보잉777여객기가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약 25분 뒤에 미국콜센터가 위협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객기는 미국 오리건 주에서 출동한 미국 F-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밴쿠버에 위치한 코목스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대한항공측은 여객기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재운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