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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 안전합니다, 일 외상 아세안 회의서 강조


홍콩식품환경위생국 직원들이 홍콩 항공화물터미널에서 일본 수입 야채들에 대해 방사능 오염 검사를 하고 있다.
홍콩식품환경위생국 직원들이 홍콩 항공화물터미널에서 일본 수입 야채들에 대해 방사능 오염 검사를 하고 있다.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후 각종 농작물과 축산물의 오염으로 일본 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등 전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일본의 수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아세안 국가들의 회의에서 일본 식품 방사능 오염문제가 함께 논의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 봅니다.

일본은 일본 식품들이 위험한 수준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돼 있지 않다고 전세계 소비자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일본 식품들을 적어도 부분적으로 수입금지하고 있는 데 대해 일본 당국은 단순한 우려에서 보다는 합리적 기준을 바탕에서 결정해주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주변 일대에서 생산되는 일부 식품들이 원전 사고 후 높은 수준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돼 왔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국가 연합,아세안 회원국 회의에 참석한 마스모토 다케아키 일본 외상은 일본 식품의 방사성 물질 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세안 대표들이 안심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의 사토 사투로 대변인은 일본 식품들의 방사성 물질 오염 수준이 지난 몇 주 동안 크게 감소했다면서 일본의 수출 식품들이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As a matter of fact, the level of

일본 식품들의 방사성 물질 오염 수준이 실제로 크게 감소됐다는 겁니다. 지진과 쓰나미가 닥친 뒤 1주일 동안에는 방사능 오염 수준이 아주 높았었지만 그 뒤로 토양과 물, 대기 중의 오염 수준이 계속 감소돼 왔다는 설명입니다.

일본 식품에 대한 각국의 조치를 보면 미국은 후쿠시마 원전 일대의 여러 지방들에서 생산되는 유제품과 과일, 야채 등에 대해 3월부터 전면 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중국 또한 일본 5개 현에서 생산되는 모든 식품들에 대해 수입 금지시킨데 이어 대상 지역을 7개 현으로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러시아,호주,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들이 잇달아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등 여러 나라들은 그 뿐만 아니라 문제의 오염 지역들에서 생산되는 식품들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보증서를 제공하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안정성 보증서를 발급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대신 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하고 생산지역의 토양, 물, 대기 중 오염 수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 The important thing is that Japanese

일본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들이 대기와 식품, 물에서 검출되는 방사성 물질 오염 정도를 매일 발표함으로써 방사능 오염 문제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의 액화천연가스 생산국으로서 일본을 돕기위해 대일 수출규모를 크게 늘리고 석탄 수출도 늘리겠다고 약속했고 다른 아세안 회원국들도 일본에 대한 재난극복 지원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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