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3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졌습니다.
11일 이라크 팔루자 지역에서는 차량 폭탄테러가 잇달아 일어나 6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바그다드 남동부 지역에서도 길거리에서 폭탄이 터져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이 지점에서 약 150미터 떨어진 곳에 주차됐던 다른 차량도 폭발해 근처에 있던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연쇄 폭탄테러가 학교와 시장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발생해 피해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팔루자는 수니파 무슬림 지역으로 한때 이라크 무장세력의 근거지로 꼽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