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은 이란의 핵 과학자 1명이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관영 통신은 핵 과학자가 자신의 집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암살자에 의해 살해됐으며 암살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ISNA 통신은 암살된 핵 과학자가 다류시 레자이에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부인도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해 이란은 유능한 핵 과학자가 사망하고 다른 과학자들이 부상을 당한 폭탄 공격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보국 장관은 당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1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용의자들이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