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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신과 전문의 김병창] 한국 정부, 탈북자 정착실태설문조사


1990년 대 중반 북한의 식량난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넘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숫자는 해마다 늘어 이제 2만명 시대가 됐습니다.

한국정부는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규모 조사를 벌입니다.

정부지원을 받아 조사를 진행할 탈북자 지원단체인 ‘북한이탈주민후원회’는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탈북자 천 이백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10년에 걸쳐 생활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김병창 박사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 보겠습니다.

1 먼저 이번 설문조사 어떻게 이뤄지게 되는지 조사 주체와 대상의 선정기준 등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2 정부 차원의 이 같은 조사가 이뤄지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3 설문 내용은 어떻게 구성돼 있고 어떤 점에 역점을 두었나요?

4 이전에도 탈북자 관련 설문조사가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조사는 처음인데요, 조사 방법 등에서 특징은? 그리고 그 이유는? (같은 질문을 통해 2년 단위로 추적 조사하는 이유, 김 박사님이 맡으신 신체와 정신건강 부문을 실례로 들어)

5 조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6 그동안 국립의료원에서 탈북자들의 정신치료를 위해 일하시는 등 탈북자들에 대한 남다른 활동을 하셨는데 이 같은 조사가 실제 탈북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7 끝으로 한국 내 탈북자 2만명 시대를 맞아 보다 체계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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