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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도한 치안통제로 불만 증가'


중국의 도시들에서 민생을 담당하고 있는 준치안 조직인 청관의 가혹한 행위가 대중의 분노를 고조시켜 사회적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미국의 국제 인권단체가 지적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는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청관의 인권 유린 실태에 관해 자세히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도시의 교통법과 위생법 등을 총괄하는 청관이 불법 구금과 절도, 치명적인 구타 등 각종 인권 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청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제어하지 못해 과도한 공권력 남용과 폭행의 오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관이 이런 인권 유린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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