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안보위협에 맞서기 위해 유럽과 러시아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9일 러시아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기간 동안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를 강화할 몇몇 사업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들 사업은 중앙아시아에서 나는 가스를 흑해를 거쳐 유럽으로 수송할 가스관 건설사업을 포함합니다. 이미 오스트리아와 그리스 그리고 이탈리아가 이 사업에 서명했고 가스관 건설은 오는 2015년에 마무리됩니다.
또 두 나라 정상은 교통과 항공우주 협정에도 서명합니다.
한편 18일 프랑스와 러시아 회사들이 합병해 러시아와 몇몇 구 소련 공화국에 유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를 만든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탄생한 회사는 세계 최대의 유제품 제조 회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