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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수도 카이로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수천명이 모여 여성 시위자들에 대해 폭력을 저지른 군사정부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명예 회복의 금요일”이란 이름의 이번 집회는 반정부 시위대와 보안군의 충돌로 17명의 시위자들이 숨진 지 일주일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일주일 전 시위에서 여성 시위자 한 명이 군인들로부터 매를 맞고 끌려가면서 옷이 벗겨지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이집트인들의 분노를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