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캄보디아 국교수립 70주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과 캄보디아 왕국이 국교 수립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50년 7월 11일 두 나라가 외교관계를 맺은 이래 미국과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양국 관계가 이 지역의 군사 분쟁으로 인해 냉각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캄보디아 국민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왔습니다. 그 중에는 1980년대 캄보디아 분쟁을 정치적으로 풀기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지원한 것도 포함됩니다. 그런 노력은 1991년 프랑스 파리에서 종합적인 평화협정 서명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1993년 9월 24일 민주적으로 선출된 캄보디아 정부가 구성되자 미국과 캄보디아아는 즉시 전면적인 외교관계를 재개했습니다.

미국은 캄보디아의 민주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 두 나라는 무역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적으로 또 세계적으로 안보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미국은 에이즈와 다른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캄보디아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은 어린이와 어머니에 대한 영양 공급 확대를 지원하며 인신매매를 없애고, 부정부패를 제거하며 자연보호와 경제발전을 돕고 있습니다.

오늘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미국은 캄보디아 의료계와 공중위생 분야에 1천10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미국은 이를 통해 코로나 전염병 2차 피해가 감소하기를 기대합니다.

미국은 지난 30년간 캄보디아 분쟁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30억달러 가량을 지원했다고 패트릭 머피 캄보디아 주재 미국 대사는 최근 VOA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동반자 관계의 결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패트릭 머피 미국 대사는 “캄보디아의 경제발전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가운데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잔혹 행위에 대한 정의가 심판이 어느 정도 이뤄졌으며 이는 법치주의와 역사 그리고 이 나라가 미래로 나아가는데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교육, 공공위생, 사법제도, 지뢰 제거와 인도적 지원같은 특정 분야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패트릭 머피 미국 대사는 “미국 정부는 캄보디아 국민들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이고 공평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