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 의회 의원들이 미국의 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한 합의를 마련할 것이라며 아시아 투자가들을 안심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홍콩의 재계 지도자들에게 행할 연설에 앞서 공개한 보도문에 이 같이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 의회는 미국의 장기적 재정 전망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과 관련해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협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홍콩에서 연설을 마친 뒤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중국의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이 회담에서는 북핵 6자회담 재개 가능성 등이 다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