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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마약범죄단 소탕 작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한 빈민가에서는 군과 경찰이 합동으로 마약 밀매단을 소탕하기 위한 기습작전이 펼쳐졌습니다.

2천여명의 군과 경찰은 28일 아침 저공 비행하는 헬리콥터들과 무장 트럭들의 지원 하에 알레마오 빈민가로 진입했습니다.

현지 텔레비전 방송은 이들 군 경찰이 이 지역을 오랫동안 장악하고 있는 마약 밀매단과 총격전을 벌이는 상황을 중계했습니다. 현지발 보도들은 군 병력이 가가호호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군은 지난 주에 빌라 크루제이루 빈민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습 작전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이 작전 도중 여러 마약 밀매단 단원들이 도주해 알레마오 지역에 숨어있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당국자들은 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주최하기에 앞서 리우데자네이루를 평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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