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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쇄 테러 희생자 76명 확인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장미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장미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

노르웨이 경찰 당국이 지난 22일 발생한 총기 난사와 폭탄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수를 76 명으로 축소 발표했습니다.

노르웨이 경찰은 희생자 가운데 68명이 우토야섬에서, 8명은 오슬로 정부청사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우토야섬에서는 청소년 수백 명이 집권 노동당 주최 여름 캠프에 참가 중이었습니다.

노르웨이 당국은 사고 현장이 혼잡해 희생자 집계에 혼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당국은 앞서 우토야 섬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최소 93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32살의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이 오늘 오슬로 법정에 나와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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