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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에서 11번째 티베트 불교 승려 분신 자살


중국 정부가 오늘 티베트 불교 승려가 남서부 지역에서 분신 자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티베트 불교 승려들의 11번째 분신 자살을 통한 항의시위에 해당합니다.

35살의 여성인 츄 시앙 승려는 시추안 주의 교차로에서 이 같이 분신자살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런던 주재의 국제티베트운동은 츄 승려의 사망사실을 확인하고, 그녀가 종교적 자유와 추방당한 티베트 불교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귀환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한 어린 승려가 중국 정부의 종교 억압에 시위하며 분신 자살한 이후 지금까지 총 9명의 남자 승려와 2명의 여자 승려 등 모두 11명이 분신 자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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