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순서, 오늘은 한국사람들의 커피 기호가 고급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커피원두를 갈아 뜨거운 물에 걸러 마시는 서구식 커피문화와 달리 한국에서는 커피가루에 크리머, 설탕을 섞은 인스턴트(즉석)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한 잔에 3~4달러가 넘는 원두커피를 마시는 것은 물론, 잘 볶은 커피콩을 사서 향과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도성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