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투표에서 참패한 유럽 연합 헌법안의 미래를 머릿기사로 싣고 30일 이라크 공군의 단발 항공기 추락으로 네 명의 미 공군 병사들과 이라크 공군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게제했습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전 퍼스트레이디 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이 200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경우, 과거의 진보적인 성향에서 중도파로 방향 선회를 할 것이라는 정치 전략 분석 기사를 실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이 도미니케 데 빌라팽씨를 새 총리로 지명했다는 소식을 관련 사진들과 함께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물론 지난 29일 국민투표에서 프랑스인들이 유럽 연합 헌법안을 커다란 표차로 거부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라크 소식을 1면에 중요 기사로 게재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군이 신원을 잘못 확인해 유명한 수니파 회교도 지도자를 잠시 구금했다가 석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신문은 이라크 정부군이 4만 명이라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저항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거세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어파 회교도 밀집 지역에서 31일 또 하나의 자폭 테러 공격으로 최소한 2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